제주 - 걷기좋은 길 #3 섭지코지
부제 : 엄마와 함께한 행복한 걷기여행 / 공짜로 즐기는 제주
오후늦게 피닉스 체크인. 저녁식사를 지난번에는 민트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잡으면서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본관에 있는 제주삼겹살 전문점에서 먹어보자고 한다. 소주 한 잔에 돼지구이 좋지요~. 붐비지도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서비스며 가성비 또한 매우 좋다.
식사를 마치고는 이렇게 조명까지 켜진 로맨틱한 길을 걸어볼 수 있다. 민트레스토랑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 밤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단단하게 챙겨입고 나가보자.
다음날 아침 !
이른 새벽부터 성산 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구경한다고 움직였던 탓에 9시가 되자 배가 고파왔다. 제주여행 2일차 오늘의 일정은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조망에 이어, 곧바로 조식부페에서 아침을 먹고 섭지코지를 한바퀴 여유있게 둘러본 다음 숙소에서 씻고 체크아웃하고 서귀포쪽으로 이동하는 일정. 그래서 두번걸음 하지 않기 위해 어제 받아둔 조식쿠폰도 챙겨두었다.
제주여행에서는 힐링과 여유로움이 필요하고, 관광지별 이동거리도 그리 멀지않아 자칫 신경을 소홀히 할 수 있는데, 동선간에 부딪히지 않고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있다면 알게모르게 자투리 시간들을 오롯이 내가 보내고 싶은 곳에 배정할 수 가 있는것이다.
느즈막히 포만감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인근에 있는 섭지코지를 돌아본다. 지난해에는 발에 통풍이 와서 ( 당시에는 통풍인지도 몰랐고, 다만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에 발목을 삐고 그러면서 평소 하던 운동도 못하고 술자리만 갖다보니 요산수치가 높아져 버렸던 상황인데 제주 여행하는 동안 마지막날엔 도저히 걸을 수도 없어서 여행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간 슬픈 사연 ) 이 아름다운 곳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전기카트 빌려서 잠깐 돌아보고 말았었기에,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멋진 장면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기려고 노력해본다. 그래서 자꾸만 뒤쳐지다보니 다소 먼저 지나가서 저만큼에서 기다리고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나중에 멋진 영상으로 제작해서 보여주면 보상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좀 더 집중해 본다.
섭지코지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험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다. 해안에는 외돌개 처럼 생긴 선녀바위를 비롯하여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룬다. ( 네이버 검색 )
이곳에서 광치기 해변을 거쳐 성산 일출봉까지 조망할 수 있다.
TV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단적비연수>, <올인하우스>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곳보다도 더 멋지게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곳은 광치기 해변으로, 특히 유채꽃이 피어나는 이른 봄철부터는 포토존이 따로 없을 정도로 멋진 장면을 담아낼 수 있고, 유채꽃 장소는 입장료 ( 1천원 정도 )를 내야하기도 한다.
맛집정보
- 본관내 식당
- 민트레스토랑
기타 참고사항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 https://phoenixhnr.co.kr/page/main/jeju
메인 | 휘닉스 제주
프라이빗 하우스 웨딩을 아름다운 제주에서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제주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휘닉스 제주의 웨딩 서비스는 고객의 소중한 순간을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행복한 순간을 오래 간직하게 해 줄 최고의 장소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와 넓은 웨딩 공간, 최첨단 조명 및 음향시설까지, 아름다운 웨딩을 기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phoenixhnr.co.kr
참고 동영상